안녕하세요
스크럽 출신 쇼니맘입니다.
병원입사할때 희망부서 적죠?
어떻게 적으셨나요?
저는
1.응급실 2. 중환자실 3. 뭐.. 였더라? 정신과 병동?
미쳤죠.. 23살에 신입 패기라 할까요?
어차피 배울거면 빡센데에서 배우고 싶었어요.
근데 .
어찌저찌해서 생각지도 못한 수술방에서... ... 심지어 합격한 대학병원을 뿌리치고 250병상되는 병원수술실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이유는 모릅니다~ 그냥 졸업후 웨이팅기간때 잠깐 일하자 하고생각했는데.. 못 그만뒀어요.
바보인가요? 그 대학병원에서 전화가 왔을땐 이미~ 전 수술실에서 날고있었거든요
스크럽의 매력에 빠져 있었고 대학병원에서는 수술방은 안된다하셨기에 중소병원에 남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딱 때려치고 대학병원을 갔어야했는데 말이죠~
수술실을 그만두고 나오니 ... 수술실밖에 스크럽밖에 할줄아는게 없더라구요~
잠깐잠깐 아르바이트로 일하고싶어도 IV 가 서투니 ..
스크럽은 IV 할일이 없으니깐요. 마취과가 있어서 주사와 관련돤 injection은 마취과 선생님들이 하심니다.
다행히 저는 중소병원에서 마취과 스크럽 둘다 배워서 어설프게 하긴합니다만 자신이 없어서
그래서 요즘 현타제대로입니다.
10년동안 난 뭐했나..
스크럽은 쓰잘떼기가 없구나 하구요~
하하하
간호사는 역시 주사와 약물을 대할때 제일 간호사다워 보임니다 제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제가 신규로돌아간다면 수술실을 선택하지는 않을것같아요~ 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일을 그만두었을때의 후를 생각한다면요
스크럽은 어느정도 규모가되는 병원에만 있는 간호사인력이고 어딜가나 정해진 기구이름 수술방식은 똑같지만
의사 수술스타일과 그병원스타일을 다시... 프로시져를 다시외워야죠 하하
다른 신규보다 당연 빨리외우겠지만~ 외우고 익숙해지는 과정은 경력직이라도 만만치않아요
윽...
1개월~ 3개월은 경력직이라도 눈물 쏟는일도 있어요
계속 그 병원에서 10년 20년일하는것이 제일좋아요~
하지만 10년 20년 일하는것이 쉬울까요?
후의 일을 생각한다면 병동.중환자실.수술실.여러 과를 돌면서 배우는것이 제일좋지만.
수술실은 특수파트라~그리 쉽게 로테이션을 시켜주지않죠~ 스크럽이 익숙해지면 병동일을 다시 배우고싶어하는 스크럽은 없을겁니다.
지금 제가 스크럽 그만둔지 3년됬는데~ 이런저런 후회를 하고있어요
병원있을때 스크럽 뿐만아니라 중환자실이나 병동. 여러부서일좀 배워둘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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