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월입니다.
곧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임상으로 향하시는 우리 간호사님들..
겁도 많이 나시고... 두려울 것 같아요..
저 또한 첫 출근이 생각이나네요..^^
그때 생각해보면 겨우 나랑 1살 밖에 차이 나지 않던 선배간호사가 있었죠,..
심지어.. 빠른... 빠른이니... 저랑 같은 년도에 태어난... 선배간호사가 있었죠..
지금 수술실 10년차가 되어보니... 참 우수운 일입니다.
하지만 수술실이라는 특수 부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전문적인 기술을 가져야 하고 나보다 먼저 입사한 선배간호사에게 배워야 하는 입장이니.,..
주절주절...
암튼.. 그냥 제.. 신규 시절이 생각이나서 써 보았어요.. 하하하..'
오늘은 신규시절 엄청 궁금하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그리고 기본 중의 기본...에 대해서 적어 볼까해요...
skin layer에 대해서는 모든 간호사가 기본간호때에 배웠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기는 것 같지만..
모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신규 선생님들은..
저또한 그랬고... 제 선배 간호사들도 몰랐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기본 중의 기본
skin 피부에 대해서 적어볼껀데요...
의사들이 suture 시/
fascia suture 주세요
muscle 실 주세요.
subcu 꼬맬꺼 주세요
skin 주세요..~
이런 말 하시죠..
fascia , muscle, subcu, skin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피부 예요,..
하지만 우리는 의료인이니깐...
피부를 층으로 나뉘어 부름니다.
제일 아랫층부터 볼까요?
1. muscle
- skin의 제일 아랫층입니다.
- 근육이죠...
- 우리몸은 근육으로 움직이고 근육이 우리의 장기를 보호해주는 기능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의 근육은 질기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늘이 크고 실도 두꺼운 것을 많이 써요.
ex) Vicrly 1-0 가 대표적이죠... PDS loop 형 1-0 or ehtigurd 1-0 같은 바늘이 크고 실도 두꺼운 실을 씀니다.
2. fascia
-muscle 위에 있는 layer 입니다.
deep 부분이랑 superficial 부분으로 세세하게 나뉠수 있는데. 똑같은 fascia라고 부름니다.
-muscle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muscle과 똑같은 실을 씀니다.
-다만 ...제가 경험한 집도의 취향이긴 하데.. muscle에서 사용했던 실을 fascia에 쓰는 것을 contamination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 실로 바꿔줘야 합니다.
3. subcutaneous
--피부와 가장 가까운 층입니다. (줄여서 subcu라고 불러요)
- 대부분..... wrist 정형외과 수술 or PS 처럼... muscle이 없거나... 적거나..
이럴경우는 subcu만 suture 합니다.
-피부와 가까운 layer 라서 바늘이 작고 실도 얇은 그런 실을 이용합니다.
-피부와 가까운 layer 이기 떄문에 실을 짧게 자름니다.(매듭 자르면 안됨)
ex) vicrly 3-0 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병원마다 다름니다.
4. skin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부죠...
-피부는 Nylon 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럼 많이 사용하는 nylon과 vicrly를 비교 해볼께요/
- 저 빨간색 동그라미 안에 세모모양의 그림 보이시나요? 이것이 cutting이라는 뜻으로 피부를 뚫고 들어가도록 날카롭게 만들어진 실이라는 뜻입니다.
- 3-0는 바늘의 크기고 75cm 이라는 것은 실의 길이 입니다.
- 그리고 mono라는 영어가 보이시나요?
(이건 mono 실이라는 것인데... 여러줄을 꼬여서 만든 vicrly 이나 black silk가 아닌 한줄로 된 실이라는 뜻입니다.) 실이 코팅되어있는경우가많습니다
- nylon과 달리 빨강색 동그라미 안에 동그라미가 있죠..
suture할때 muscle fascia subcu의 조직 손상을 막기 위해서 바늘이 날카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혹... 운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 수술할때 근육이 너무 단단해서 바늘이 휘거나 실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 저 위에 poly라는 영어 보이시나요?
얇은 실 여러가닥을 꼬아서 만들 었습니다. 그래서 vicryl처럼 poly류의 실들은 물(saline)에 묻혀서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poly류의 여러가닥의 실들을 한번 뭉치기 위함이고. poly류의 실들은 코팅이 안되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nylon 처럼 skin이 아니라 조직을 suture 하기 떄문입니다.
사진으로 봐서 잘 모르시겠지만 실제 실을 꺼내서 저 바늘 모양에 맞춰보면 똑같아요..~ ㅋㅋ
어려우신가요?
저도 어려웠습니다.
제가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혹시 모르겠다 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 글을 간호조무사 선생님께서도 보시는 것 같는데...
간호조무사든 간호사든 똑같은 의료행위를 하시는 휼륭하신 분들입니다.
모르시는 것들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그럼 오늘도 신규 수술실 스크럽 선생님의 한걸음한걸음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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